3기 신도시 사전청약과 분양시기

안녕하세요. 복길씨입니다.

서울 수도권 집값이 하늘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서 박탈감이 상당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급등하는 집값을 잡으려 규제를 연이어 내놓고 있지만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3기 신도시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집에 대한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반해 공급이 없던 중에 3기 신도시 공급 소식이 참 반가웠습니다. 정부의 바램대로 3기 신도시로 집값이 안정되기를 간절히 바래보며, 3기 신도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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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 신도시란?

3기 신도시는 정부가 집값대란에 내놓은 공급계획으로 수도권에 30만 가구를 공급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3기 신도시 택지 예정지는 모두 공개되었습니다. 남양주 왕숙 66,000가구, 하남 교산 32,000가구, 인천 계양 17,000가구, 고양 창릉 38,000가구, 부천 대장 20,000가구. 총 5곳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5곳은 오는 2022년 분양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9월 둘째주에 3기 신도시 분양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내 집 마련 실수요자들은 어느 지역을 공략할지 꼼꼼히 살펴보고 결정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2기 신도시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중에 3기 신도시 공급계획 발표를 하는 바람에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2기 신도시에는 악재가 되었습니다. 3기 신도시는 서울과 가까운 입지에 교통망까지 확충할 계획이어서 아직 내 집 마련을 하지 않으신 분들에게는 3기 신도시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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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기 신도시 총괄현황

| 동부권 - 하남 교산

3기 신도시 5곳 중 수요가 가장 많은 동남권 수요를 분산할 수 있는 지역으로 하남 교산이 꼽히고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 연장성이 들어오면서 하남에서 잠실역까지 30분, 수서역까지는 20분이 거리입니다. 강남 접근성이 획적으로 좋아져 오히려 인접한 강동구보다 강남권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더 적게 건린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울양평 고속도로까지 계획중이라고 합니다.

| 동부권 - 왕숙

남양주 왕숙은 3기 신도시 지정 후, 입주물량이 넘쳐나는 상황에 3기 신도시 추가 물량이 얹혀져서 남양주 집값이 떨어질 것을 걱정하는 주민들의 반발이 심한 곳입니다. 하지만 3기 신도시 중 제일 규모가 커서 후광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근처 별내와 다산 신도시까지 합해져 매머드급 신도시로 탈바꿈 예정입니다. 

왕숙 1지구에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2배 규모인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기업지원허브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GTX-B노선 신설과 별내선 연장 지원 등 신설 교통망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질 예정입니다.

| 북부권 - 고양 창릉

고양 창릉지구에는 38,000만 가구가 들어설 계획입니다. 자족용지는 공원과 녹지 등 호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 있습니다. 

교통 인프라로는 신설 교통망 고양선이 있습니다. 고양선은 서부선과 직결해 급행노선이 만들어질 예정이며, 서부선을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25분 걸립니다. 고양선은 향동지구와 창릉신도시 내 3개 화정지구역, 대곡역, 고양시청역으로 이어지는 지하철(경전철)입니다.

| 서부권 - 인천 계양, 부천 대장

인천 계양과 부천 대장은 연계 개발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부천 대장은 서울 김포공항역과 부천종합운동장역을 연결하는 S-간선급행버스(BRT) 노선이 계획되어있습니다. 이 노선이 완성되면 대장지구에서 여의도까지는 25분, 서울역까지 30분이면 갈 수 있게 됩니다.

**BRT : 간선급행버스체계.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여 급행버스를 운행하게 하는 대중교통시스템.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며 Bus Rapid Transit의 줄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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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청약 일정

3기 신도시는 21년부터 3만호에 대해서 사전청약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홈페이지에서 청약 알리미를 신청하면 관심지구 청약 3~4개월 전에 문자로 청약계획을 보내준다하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미리 신청해두시면 편하겠습니다.

청약일정 알리미 서비스는 3기 신도시 홈페이지(3기신도시.kr)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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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며

많은 분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