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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식 S&P에 한번에 추가하기로 결정주식 2020. 12. 4. 07:00반응형
안녕하세요. 복길씨입니다.
테슬라 S&P 편입으로 인한 이슈가 몇번 있었는데 이번 뉴스로 종지부를 찍나봅다니다. 드디어 S&P가 테슬라를 12월 18일 종가로 일관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와~짝짝짝)
지난 11월 3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뉴욕 정규장 마감 후 S&P 다우존스 인디시스 지수 산정위원회가 테슬라를 S&P500 지수에 한꺼번에 편입된다고 밝혔습니다. 그 전엔 막대한 대기자금과 5000억 달러가 넘는 테슬라의 시총을 감안해 2번에 걸쳐 나눠 편입하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국 한꺼번에 지수에 편입시키는걸로 결론이 나왔습니다.
테슬라가 S&P500에 편입되면 편입 종목 가운데 시총이 최대가 됩니다. 테슬라로 인해 새로 유입되는 자금이 1000억달러(한화 약 6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는데요. 11월 16일 테슬라가 S&P500 편입 결정 뉴스 이후로 테슬라의 주가는 40% 넘게 뛰며 올해만 7번 폭등했습니다.
액면분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 593.38 달러. 정말 전기차가 대세임을 확인시켜주는 주가입니다.
| 테슬라 S&P500에 편입되는 주가를 정하는 날은 12월 18일 금요일
12월 18일은 네마녀의 날이라고 합니다. 네마녀의 날은 선물과 옵션 만기일이 겹치는 날로, 유동성이 극에 달하는 날입니다. 분기별로 한번씩 찾아오는 이벤트로 주가변동성이 극에 달하고, 변동성이 크다는 것은 추매를 할 수 있는 타이밍이 오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의 마녀의 날을 복기해보고 이번 12월 네마녀의 날 도래시 주식시장이 하락한다면 추매할 지 결정을 미리해두면 좋겠네요.
글로벌리 전기차 시대로 들어섰습니다. 유럽은 선진적으로 진입하여 전기차 침투율이 높은 편이지만 미국은 아직 초기단계라고 합니다. 글로벌리 전기차 침투율을 2020년 현재 약 4%. 이는 2025년엔 18~32%까지 높아지고, 2030년되면 29~33%까지 예상한다고 합니다. 아직 전기차 침투율 초기단계로 테슬라 주가가 한없이 비싸보이지만 전기차 시대의 막을 연 테슬라라면 어찌보면 전기차계의 애플이 되지 않을까 라고 상상을 해봅니다.
12월 3일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주당 455달러에서 780 달러로 71% 상향조정했습니다. 현 주가 대비 최소 37% 상승여력이 있다고 본 것입니다.
또 모건스탠리가 선정한 '지속성장이 가능한 종목' 명단에 테슬라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모건스텐리가 코로나 19 사태 뒤 급변한 산업환경을 반영해 새로운 성장 기대주를 뽑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그 중 테슬라가 들어간 것입니다. 이제 정말로 전기차 시대가 되었나봅니다.
온 우주가 테슬라에 집중하는 느낌이네요. 전 테슬라는 관심종목에만 있었는데, 이번 포스팅을 쓰면서 매수 하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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