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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주식: 프롭테크 질로우
    경제공부 2021. 3. 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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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복길씨입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전세, 매매 등 집을 구할 때 어플을 통해 시세를 알아봅니다. 호갱노노, 아실, 직방, 다방 등과 같은 프롭테크 앱이 유명하죠. 이 현상이 한국에 국한되서 일어나는 일이 아닌가봅니다.


    프롭테크란?

    부동산 테크 Property + Tech의 합성어

    부동산 관련 앱 통칭


    한국에 호갱노노가 있다며 미국은 질로우가 있답니다.

    미국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기업 질로우

    질로우(Z.US)는 미국의 1위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기업입니다. 2004년에 설립 후 2011년 상장했고, 현재는 임대, 매입, 모기지, 매각 등 부동산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합니다.

    질로우는 현재 미국 내 25개 지역에서 서비스되고 있고, 2020년 한 해 동안 질로우를 통해 거래된 주택은 총 9,949채: 구매한 주택 4,162채, 판매한 주택 5,337채. 작년 대비 24% 거래량이 증가했습니다.

    미국은 부동산 거래 수수료가 비싸서인지 프롭테크를 통한 거래량이 증가추세입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부동산 거래 시 매도자가 부담하는 소유권이전세(Trasfer Tax)가 있습니다. 근데 그 세금이 만만치 않습니다. 예로 뉴욕시는 매매가의 1~1.425%(뉴욕시 외 뉴욕주 세금 별도)입니다. 각종 부대비용을 포함하면 부동산 중개수수료에 버금가는 비용이 추가로 발생합니다. 또 빠름빠름의 한국과 달리 거래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매물이 나오고 거래를 마칠 때까지  평균 3개월 걸린다니, 미국에서 주택 매매 시 시간과 돈이 많이 소요됩니다. 미국의 폐쇠적인 부동산 시장이 빅테이터와 기술을 만나면서 큰 모멘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낮은 모기지 금리와 팬데믹으로 인해 주택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되었습니다. 또 질로우는 2019년 빅테이터 및 러닝머신을 기반으로 주택감정시스템 제스티메이트(Zestimate)를 출시, 주택별로 적적 매매가 및 렌트비, 중개 수수료 등을 산정하고 시계열 추세 데이터도 제공해서 사용자의 신뢰도와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프롭테크를 통해 주택을 매매하는 '아이바이어(iBuyer)'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부동산 분야 디지털화의 선두주자 질로우(Zillow), 그리고 레드핀(Redfin)이 아이바이어를 잡히 위해 치열하게 경쟁중입니다.

    프롭테크 기업 점유율 1% (침투율)

    질로우는 온라인 부동산 업계 1등으로, 20년 말부터 흑자 전환되며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 업계 아마존이라고 불리우며 미국 전체 주택 정보 97%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구글에서 미국 주택 주소지를 검색하면 분석사이트로 질로우가 연결됩니다.

    질로우는 부동산 시장을 인공지능(AI)를 통해 디지털화에 성공하여 아이바잉에 적절히 대응했습니다. 방문자들의 관심사, 검색 기록 등을 분석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매물을 추천해주는 '베스트 매치' 기능이 뛰어납니다. 주택 매매시 불편했던 점들이 프롭테크를 통해 접근이 쉬워졌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세대인 MZ 세대를 주도로 질로우와 같은 프롭테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주택 거래가 활성화 될 것 같습니다.


    향후 프롭테크의 성장성 & 질로우의 시장 장악력을 볼 때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됩니다. [출처: 하나금융투자]

    **리스크는 부동산 폭락일 때 조심**

    **투자추천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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