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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600달러 깨짐: 채권금리와 성장주 관계경제공부 2021. 3. 8. 13:22반응형
안녕하세요. 복길씨입니다.
요즘 주가 흐름이 좋지 않습니다. 1월만 해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던 주가가 이렇게 하락세를 탈 줄은 아무도 몰랐겠죠?
채권금리 상승과 백신 효과로 확진자 수가 줄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슬라 주가가 600달러 장벽이 깨졌습니다. 올해 들어서 주식을 시작한 투자자들은 손실이 클 수밖에 없겠습니다.
테슬라의 전고점은 883달러. 현재 주가가 597달러로 47%의 급락입니다. 테슬라가 120일선에 닿다니... 코로나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초반에 539달러까지 내려갔던걸 생각하면... 이러다 500달러 이하로 떨어질까 두려워집니다.
코로나 백신의 보급으로 코로나 확진자 발생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백신 보급에 따라 경제 회복 기대로 금리가 오르자 상황이 변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을 우려하기 시작했습니다. 구 우려로 인해 미국 10년 물 국채수익룰(금리)이 상승해버리고, 채권금리 상승은 기술주들에게는 악재죠. 안 그래도 고평가 우려가 있던 테슬라는 이 이유들을 빌미로 가파르게 하락 중입니다.
GM과 같은 기존 올드 자동차 업체들이 속속 전기차 시장으로 진입하며 테슬라의 가치 평가 기준이 낮아져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되었다고 보는 뉴스도 있습니다.
테슬라 주가 급락의 또 다른 이유로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반도체 니즈가 급격히 늘어난데 반해 공급은 수요를 못 쫒아서 자동차 반도체는 쇼티지 났습니다.
테슬라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생산보다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회사로써의 가치가 더 높습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 침투율은 현재 3%로 아직 4%가 안되었습니다. 이는 2025년 1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파티는 이제 시작했으니 전기차라는 관점보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으로써 보면 이 하락장을 견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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