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기보험: 보험설계사가 안 알려준다 f.신사임당경제공부 2021. 2. 5. 17:51반응형
안녕하세요. 복길씨입니다.
신사임당님 채널에는 정말 유익한 내용이 많죠! 재테크에 관한 모든 것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신사임당님 채널
이번에 시청한 영상은 전직 삼성화재 보험계리사 '너나위'님이 나오셔서 사회 초년생때부터 돈을 모으는데 방해되는 3가지 요소들 중 1가지 보험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어요. ( 1. 보복소비 (ex. 여행) / 2. 차량 구매 (대중교통 타도 되는데) / 3. 보험 )
보통 처음에 보험을 가입하게 되는 루트는 부모님이 아시는 설계사님을 통해 보험가입을 시켜주시거나, 취업 후 설계사님들이 설계해주신 보험을 이 정도는 모두 가입해요~라는 말에 약관은 보지도 않고 가입하기 일쑤죠. 하지만 13년 경력의 보험계리사 '너나위'님은 절대 그렇게 가입하면 안 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특히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더 꼼꼼하게 가려서 보험을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하시더라고요.
그럼 영상 관련한 내용 하나하나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보험계리사 : ① 보험계리사란 금융감독원에서 실시(보험개발원이 위탁 수행)하는 보험계리사 1차 및 2차 시험에 합격하고 일정기간의 수습을 필한 후 금융감독원에 등록함으로써 보험계리사 자격을 취득한 자를 말한다.
② 보험계리사에서 계리(計理)란 보험료 산출 및 책임준비금 계상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등 위험보장 등과 관련하여 보험회사가 수입하거나 적립하는 금액을 통계적 · 수리적 방법으로 계산하거나 평가하는 행위를 말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보험계리사 (자격증 사전, SS 직업문제연구소 편집부)
| 보험을 든다고 병에 안 걸리는 것이 아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경우에는 굳이 보험을 들지 않습니다.
경제적 구조가 짜이지 않은 상태일 경우에는 보험을 활용해야 한다. 경제적 위협이 있는 경우에는 보험을 추천하지만 경제적 위협이 없는(부양 책임이 없는) 미혼일 경우는 정기보험도 불필요하다.
30대 기혼: 저렴한 정기보험 + 실손의료비 + 특정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은 사람은 그 부분 추가(ex. 암보험) = 약 10만 원 이하
재테크를 통해 종잣돈을 만들고 그 종잣돈으로 굴려 40-50대에 경제적 자유를 이루겠다라는 분들이 보험을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포지션은 위와 같을 것 같다. 보험으로 낭비되는 돈을 모아서 투자를 하는 편이 훨씬 이롭다.
| 보험증권의 특약을 꼼꼼히 보자
특약사항을 꼼꼼히 봐야 한다. 예를 들면 성형수술 위로금과 같은 나에게 필요 없는 특약들은 체크해서 빼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 설계사가 설계해준 보험을 내가 꼼꼼히 확인해야지, 누가 챙겨주지 않는다.
월 수입의 10%는 보험을 든다고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그런 건 보험 마케팅일 뿐이다. 보장자산이라고 많이 광고하는데 보장자산은 자산이 아니다. 자산의 의미가 다르다. 워킹아셋(Working Asset)이 전혀 아니다. 인플레 헷지도 되지 않는다.
나에게 맞게 직접 설계해야 새는 돈을 잡을 수 있다.
| 운전자 보험은 자동차 보험의 특약으로
일반적인 자동차 보험은 대인, 대물까지만 커버가 되니, 운전자 보험을 자동차 보험의 특약으로 넣어서 혜택을 받는 것이 보험비 절감에 좋다. 따로 운전자 보험을 별도로 가입하면 이중으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운전자 보험은 형사재판 시 변호사 선임비 또는 합의금이 커버가 된다.
| 절대 피해야 하는 보험 : 저축성 보험
제2 금융을 통해 은행보다 조금 높은 금리로 소비자를 유혹하는 저축성 보험
보험은 기본 20년 정도의 장기 지출이라 가입 후에 해지하면 손해를 보게 된다. 그래서 보험은 가입하기 전에 미리 조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20년 뒤, 보험 만기 시 보장도 받고 그동안 보험금으로 내신 1억 납입보험금을 이자와 함께 돌려드립니다. 훨씬 이득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20년 뒤에 지금의 1억이 같은 값어치를 가질 수 없다는 건 잘 알 것이다.
결론: 보장성 보험을 들고 저축을 하는 편이 훨씬 이득이다.
만약 만기환급이 돼서 커버만 남은 경우는 굳이 해지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예를 들어 월 500의 수입이 있는 가정에서 월 100만 원씩 보험금이 지출되고 있다면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중도 해지를 고려해봐야 한다.
| 보험 추천 : 정기보험
보험이란 나에게 경제적 위협이 되는 것들을 헷지 하는 수단이다. 위협이 경제적인 위협이어야지 보험으로 헷지가 가능하다.
예) 내가 사망 시, 부양의 책임이 없는 미혼일 경우 내 죽음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가 없다 = 사망은 경제적으로 위험한 것이 아니다 = 보험 필요 없다.
예) 내가 사망 시, 외벌이 + 4인 가족. 내 죽음으로 인해 가족이 경제적으로 리스크가 생긴다. = 보험 필요
기혼자의 경우, 사망에 대한 경제적 리스크가 존재한다. 그래서 그 리스크를 커버하는 보험을 들어야 한다. 사망보험 = 종신보험이 아닌 정기 보험을 드는 것이 좋다.
** 정기보험: 정해진 기간 동안만 사망을 보장하는 보험
** 종신보험: 종신토록 사망을 보장하는 보험
사람은 언젠가는 죽기 때문에 종신 보험금은 무조건 받을 수 있는 돈이다. 그래서 종신보험은 비싸다.(15~20만 원)
정기보험은 정해진 기간 동안만 사망을 보장하기 때문에,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돈을 못 받는다. 그래서 정기 보험은 종신 보험의 1/10 가격이다. 위험체가 아닌 경우(비흡연자, 술을 많이 마시지 않는 사람 등)는 보험료가 저렴하다.(월 15,000원~20,000원)
그래서 통상적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60세까지 설정하고 피보험자의 연봉 3년 치 정도로 보장액을 설정해두면 좋다. 연봉의 3년 치인 이유는 남은 가족들이 가장의 죽음을 극복하고 다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시간을 통상 3년으로 보기 때문이다.
| 보험 추천 : 실손의료비 보험(실비)
비급여 부분까지 커버가 되기 때문에 실손은 꼭 들어야 한다. 병원비 부담이 줄어든다.
| 보험 추천 : 암보험과 같은 질병보험은 30대 이후에 추천(가족력은 제외)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30대에도 암보험은 가입하는 게 좋다. 암 치료비는 실손의료비로 커버(포괄)가 되기 때문에 부양 책임이 없는 경우에는 불필요할 수 있으나, 외벌이의 가장이 질병에 걸렸을 경우, 치료하는 동안 경제활동을 못하기 때문에 암보험이 필요한 것이다.
암에 걸렸을 경우 실손의료비 보험은 병원비를 지원해주는 것이고, 암보험은 암에 걸렸다고 진단이 나오면 2-3천만 원 등 설정해 놓은 금액을 주는 것이다. (정액보험)
"뇌졸중, 뇌혈관, 뇌출혈 (뇌 3형제) + 급성심근경색 + 암: 묶어서 질병보험으로 묶어서 가입하는 것도 추천한다.
최소한으로 들어야 하는 보험은 아래와 같다.
저렴한 정기보험 + 실손의료비 + 질병 보험(암, 심장, 뇌) + 자동차보험에 운전자보험 특약으로 넣기
그리고 위에 언급한 보험들은 설계사가 추천해주지 않기 때문에 직접 설계하는 걸 추천한다.(디렉트)
"보험 다모아"에 검색해서 들어가서 직접 가입해도 된다니 꼭 들어가 보세요!
728x90반응형'경제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UAM 관련 기업 (0) 2021.02.25 무실적 부가세 신고 방법, 간단합니다! (0) 2021.02.10 GM 전기차 시대를 맞이하다 (0) 2021.02.01 애플카 기아가 맡기로 했다! 애플카는 이제 기아에서 (0) 2021.01.20 쌍순환 전략, 중국 새로운 5년을 시작하다 (0) 2020.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