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통닭도 맛있는 토속촌 삼계탕

맛집 2021. 7. 5. 11:36

안녕하세요. 복길씨입니다.

장마가 시작되고, 따끈한 국물이 땡겨서 다녀온 토속촌.

근데 이번에 알게된 사실은 토속촌은 삼계탕도 맛있지만 전기통닭이 참 맛있다는 사실!

저희 4가족 몸보신 제대로 한 토속촌 삼계탕입니다~

토속촌 삼계탕

T. 02-737-7444
A.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5길 5
W.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P. 주차가능

주차가 가능한 서울 맛집이라 아이들과 방문하기 수월했습니다. 주차는 발렛으로 해주시고, 1시간은 무료!

그리고 가족단위 손님이 많아서 아이들과 편안히 먹을 수 있었구요^^

비가 오고 아이들과 함께여서 외관사진은 카카오맵 사진으로 대신해봅니다. 한옥 외관이 정말 멋진 곳.

코로나 펜데믹 전에는 외국인 손님으로 바글바글했는데, 지금은 소수의 외국인 손님이 있었어요.

좌식으로 이루어진 토속촌.

한옥 내관이 멋지답니다. 그리고 식당 가운데 있는 큰 나무는 아이들 이목을 집중시켰구요.

미취학 아이 2과 성인 2이 시킨 메뉴는 삼계탕 2개, 전기통닭 1개.

가족 손님들은 보통 이렇게 시키는 듯 했습니다.(다른 테이블 염탐염탐ㅎㅎ)

외국인 손님이 많아서 삼계탕 먹는 법이 메뉴판에 적혀있었습니다.

어른용 숟가락 젓가락. 아이들용은 따로 제공해주셨습니다.

기본찬은 배추김치, 깍두기, 마늘.

주문하고 나면 주시는 보리차와 인삼주

술 안먹는 남편덕에 제가 2잔 호로록~~ 몸이 뜨끈뜨끈해집니다~

음식은 주문하고 나오는데까지 얼마 안걸립니다. 항상 준비되어있는 느낌ㅎ

전기통닭 반으로 잘라서 나오는데, 꼭 오리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름기가 적당히 돌아서 껍질은 아주 꼬소 쫄깃하고, 살도 간이 잘되어있어서 아이들이 잘 먹었답니다.

전기통닭은 주문하면 양배추 샐러드와 치킨무, 스윗칠리 소스가 나옵니다. 먼저 나온 치킨 해체해서 아이들과 먹고 있으니 그 다음으로 삼계탕이 나오네요.

뚝배기 가득하게 삼계탕이 담겨서 나왔습니다~! 고명은 잣, 해바라기씨, 호박씨, 대파 등이 올라가 있고, 닭 뱃속엔 찹쌀, 인삼, 대추, 밤이으로 가득차있답니다.

국물이 정말 끈적하고 고소해서 몸보신하는 기분이 듬뿍 들었어요.

아이들은 통닭과 죽으로 배 든든히 채우니 가족식사로 아주 알맞은 토속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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