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냉면 본점, 육쌈냉면이 맛있는 집

안녕하세요. 복길씨입니다.

추석명절 동안 코로나19때문에 고향방문도 자제하라길래(오예) 집에서 푹 쉬었네요. 여행과 이동을 자제하라길래 동네에서 모든 것을 해결했습니다. 오랫만의 외식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얼음국수, 냉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분점이 많은 팔당냉면! 그 중 본점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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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붐비는 시간을 피해 2시즈음 도착했습니다.

어설픈 시간에 가니 장점은 사람이 없다는 것이고, 단점은 애가 배가 고프다고 짜증을 낸다는 점?ㅎㅎ

여차저차 조용한 시간대에 가서 물냉, 청국장 백반, 그리고 돈까스를 시켰습니다. 냉면 전문점에서 돈까스와 청국장을 시키는 패기ㅋㅋㅋ

가격대는 무난했어요. 물냉이 7500원, 왕만두가 3천원. 쭈구미+청국장이 먹고싶었는데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다해서 청국장으로 노선 변경!

전체적으로 식당이 깨끗하고 화이트 컨셉이라 정갈했습니다.

온육수는 셀프. 저같이 육수를 식사보다 더 먹는 사람에게는 너무 좋은 시스템. 온육수만 몇잔 마셨네요.ㅎㅎ

첫번째로 나온 물냉면과 고기! 역시 냉면은 고기 쌈싸서 먹으면 꿀맛~

고기는 뜨겁지 않아서 아이들 먹이기 좋았어요. 고기가 생각보다는 많이 나와서 아이들 나눠주고,

물냉은 간이 세지 않아서 아이들 나눠주고서 식초 겨자 범벅ㅋㅋ 살엄음 동동 떠서 육아에 지쳐있던 제게 단물과 같았습니다. 육수 벌컥벌컥

청국장은 먹다가 생각나서 찍기ㅎㅎ 생각보다 건더기는 없구, 냄새가 진한 청국장이었습니다. 간은 좀 쎗구요. 아이들은 청국장이 나오니 인상을 있는대로 쓰고 뭐냐고....싫다고 치우라는데 꿋꿋이 완국했습니다.

나도 먹고살자 아가들아!!

아이들을 위한 메뉴 돈까스(라고 쓰고 남편이 제일 좋아함)

바삭바삭하고 뜨겁지않아서 아이들이 정말 잘먹었습니다. 오랫만에 옥수수콘도 먹어서 옛날 생각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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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냉면과 고기육쌈이 먹고싶다면 팔당냉면 한번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건강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