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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타정수기, 환경보호와 물맛 두가지를 모두 잡았다
    Review 2020. 11. 3.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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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스틱때문에 환경문제가 심각한 요즘, 생수를 사먹는 대신 브리타 정수기를 대안으로 많이 찾으시더라구요! 특히 코로나때문에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재활용 쓰레기가 집에 너무 많이 쌓여서 문제죠.

    그래서 브리타 정수기, 제가 10년 넘게 사용한 후기를 써볼까합니다! (내돈내산)


    처음 브리타를 만난건 호주에서였습니다. 호주 대형마트에서 산 브리타 정수기를 아무생각 없이 그냥 썼었네요. 한국에서는 결혼 전엔 끓인 물을 마시다가 결혼하고 생수를 사먹는게 좀 이상한 기분(안사먹어 버릇해서ㅎㅎ)이라 자연스럽게 브리타 정수기를 사서 물을 마셔왔습니다.

    사람들이 귀찮게 수동 정수기 사용하는 저를 희한하게 보긴 했지만, 지금에 와서 보니 나 참 잘했다~!




    | 브리타 정수기의 장점


    - 플라스틱 생수 대비 플라스틱이 아주 조금 배출됨 (필터는 한국에서 재활용이 안되고 있어서...)

    - 생수병에 비해 필터만 정기적으로 교체해주면 되서 절약에 도움이 됨

    - 정수기 렌탈 비용이 안나감

    - 용기가 투명해서 위생적으로 사용가능

    - 필터 교체가 쉬움

    - 수돗물만 넣어주면 알아서 정수되는 간편한 사용방법

    - 개인적으로 물맛 최고! 물 비린내가 하나도 안남

    - 판매국에 따라 필터 내용물을 달리해서 현지에 맞춘 정수기능 제공



    브리타 정수기 세척

    브리타 정수기 투명 통들은 모두 분리가 되서 세척이 용이합니다.

    정수기를 모두 분리해서 틈새까지 꼼꼼히 세척해주시면 되는데, 여기서 불편한건 뚜껑!! 통들은 주기적으로 세척하지만, 뚜껑은 맘잡고 분리해서 세척해줘야합니다.

    뚜껑은 위와같이 모두 분리가 되서 물때를 모두 물에 불려서 꼼꼼히 세척해 준 뒤 뽀송뽀송하게 말려줍니다. 인디케이터도 분리해서 구석구석 세척완료



    필터교체

    4주에 한 번 필터 교체를 추천하는 'Maxtra+(맥스트라)' 필터는 생수병 500ml짜리 300개 용량의 물을 정수하는 동시에 플라스틱 쓰레기양 94%, 이산화탄소 배출량 96%를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정수기 위에 있는 인디케이터

    이 인디케이터를 보고 필터 교체 시기를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수동으로 날짜를 맞출 수 있어서 정수기 본체를 무한 사용이 가능했었는데, 디지털 인디케이터로 변경하며 필터와 정수기 본체 소비를 늘리려는 꼼수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개인적인 생각) 이유인 즉, 인디케이터가 청소를 위한 분리는 되지만, 배터리 교체를 위한 분리가 절.대. 안됩니다...배터리를 갈아보려고 인디케이터 분리 시도를 해봤으나 실패...

    저의 브리타 인디케이터는 배터리 수명을 다하셔서 더이상 사용 불가ㅠㅠ 그래서 수고스럽게 마스킹 테이프에 필터 교체 날짜를 수기로 써서 사용중입니다. 지금 8월 3일에 갈았다고 적어두었는데, 저는 필터를 물맛이 바뀌면 바꾸기에 아직 교체 전입니다. (왠지 더럽게 보실까봐 구구절절 이야기) 확실히 교체시기가 되면 물맛이 수돗물 맛으로 변하거든요!

    그리고 얼마전에 필터 재사용 방법(브리타 필터 해킹)을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어서 이번엔 필터를 교체하지 않고 재사용 해보려고 합니다.



    필터 재사용 방법(브리타 필터 해킹)

    브리타 필터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재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필터 수거 및 재활용을 실천해서 플라스틱 배출을 최소한으로 배출중이지만, 한국 브리타는 법에서 강제하는 내용이 아니기에 재활용 프로그램이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국 브리타에서는 필터를 종량제 봉투에 폐기하라고 해서 대안으로 찾은 필터 재사용! (브리타 필터 해킹)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q4k4TcKN7Ok&t=214s

    브리타 정수기 필터 해킹(재사용) 방법

    1. 필터를 1주일 넘게 바짝 말린다.

    2. 드릴로 필터 양쪽에 구멍을 낸다.

    3. 안에 있는 활성탄과 이온수지를 새 것으로 교체.

    4. 시험관 마개로 막아준다.

    사용하고 버리기 아까운 필터내용물(야자활성탄)은

    1. 화분에 흙대신 사용

    2. 냄새탈취제로 냉장고나 신발장에 넣기

    3. 수경식물 재배지에 넣는 용도

    로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브리타 어택 캠페인

    다 쓴 필터를 모은 브리타 어택 캠페인도 하고있네요!

    https://campaigns.kr/campaigns/257

    다 쓴 필터는 모아서 온라인 서명(~2020.11.30까지)과 함께 브리타 코리아에 전달한다고 합니다!


    혹은 직접 필터를 가지고 가신다면 아래로 들어가보세요!


    저의 브리타 정수기 리뷰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환경을 위해 우리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하나씩 바꿔나가봐요! 저는 이번 기회에 필터 재사용까지 도전해서 플라스틱 배출을 더 최소화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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