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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고산로뎀나무 양주 바베큐 맛집!
    일반 2021. 2. 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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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복길씨입니다!

    길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답답한 요즘, 캠핑장은 감히 엄두를 못내고 간단히 캠핑기분을 낼 수 있는 야외바베큐를 다녀왔습니다.

    사실 성인인 저와 남편보다는 아이들이 답답할 것같아서 다녀왔는데, 좋은 선택이었던것 같아요! 서울 근교인 양주에 있는 노고산로뎀나무 라는 바베큐장입니다!


    원래는 펜션인것같은데, 넓은 마당에 캠핑텐트 안에서 맛있는 바베큐를 먹으며, 아이들은 그 앞을 뛰어다니며 놀 수 있어서 대만족이었답니다^^ 노고산로뎀나무 부부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감동 1, 썰매 타라고 썰매도 빌려주신다는 말씀에 감동 2!!

    아쉽게도 방문한 날은 영하권 날씨가 아니라서 썰매는 못탔답니다ㅠ 아이들이 얼마나 아쉬워하던지...대신 계곡따라서 산책하는거로 대신 만족했네요!

    바로 앞이 계곡이라서 여름에 놀러와도 좋을 듯한 펜션이였어요ㅎㅎ 정말 맘에 들어서 쓰는 후기라서 사심이 잔뜩 들어가네요ㅎㅎ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터라 전경을 못찍어서 너무 아쉽-_ㅠ


    그나마 고기먹다가 남긴 난로샷 한장

    텐트마다 난로가 한개씩 있고, 고기굽는 버너덕분에 추운줄 몰랐어요ㅎㅎ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한대서 하루 전날 11시 반에 예약

    바베큐모듬 1키로 66,000원으로 미리 예약해둬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준비해주셨어요! 또 11시30분이 이른시간이었던지 우리가 1번 손님~ 아이들은 텅 빈 마당에서 비눗방울 놀이에 나무막대기로 실컷 놀고, 엄빠는 고기 열심히 구워먹고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상차림까지 포함된 메뉴라서 아래와 같은 테이블 세팅을 해주셨어요. 반찬이 아주 많지는 않은데 하나하나 맛깔나서 만족스러웠어요. 가짓수가 많은 것보다는 맛있는 반찬으로 단촐한게 좋아진 저란 사람...

    샐러드는 유자청으로 만들어서 깔끔했고, 고사리는 고기와 함께 구워서 멜젓에 콕 찍어먹으면 꿀맛! 단호박샐러드는 몇번을 리필해 먹었네요^^

    반찬 세팅하고 아이들과 놀고있으니 금세 나온 모듬바베큐!

    통삼겹, 훈제닭다리, 햄, 베이컨, 수제소세지, 구운 파인애플과 야채가 나오는데 성인 2 + 아이 2에겐 딱 맞는 양이었어요ㅎㅎ 조금 모자른 느낌이 든다면 감자전이나 막국수 등 추가하면 좋을 듯해요!

    역시 남(편)이 구워주는 고기가 최고ㅎㅎ

    아이들은 눈에 딱 보이는 마당에서 실컷 뛰어놀고, 우리는 고기를 먹고ㅎㅎ 아이들은 배고파지면 와서 적당히 먹고 또 놀고

    1시쯤 되자 손님들이 많아지더니, 산책 끝내고 집에 갈 즈음엔 꽉 차더라구요.ㅎㅎ 웰컴키즈&반려동물 공간이라 강아지와 함께 온 가족들도 많이 보였답니다.

    영하권이 아니라 썰매는 아쉽지만 패스하고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길만 건너면 바로 계곡!

    이호는 겁이 없고 호기심이 많아서 여기저기 강아지처럼 뛰어다니고, 일호는 조심스럽게 천천히 걸어서 다녀온 산책길

    계곡이 얼어있어서 얼음 위도 돌아다니고, 해가 들어 진흙이 된 땅에선 페파피그처럼 뛰어 놀고.... 덕분에 신발과 바지가 진흙범벅^^


    4인기준 66,000원은 비싼가 생각했던것과 달리 너무 합리적이었던 외식이었습니다. 양주에 가실 일이 있다면 노고산로뎀나무 바베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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